[HTTP] - HTTP 메서드

인프런 강의 중 모든 개발자를 위한 HTTP 웹 기본 지식이라는 강의에 대한 TIL입니다.

 

HTTP 메서드

• GET
• POST
• DELETE
• HTTP 메서드의 속성

 

1. GET

서버에 리소스를 조회하겠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Request 메시지의 request-target 부분의 query를 통해서 어떤 리소스를 조회하고 싶은 지 전달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 서버에 전달되면 서버는 해당 리소스를 Response 메시지의 바디 부분에 넣어서 클라이언트에 전달한다.

 

2. POST

Request 메시지의 바디 부분의 데이터를 서버에서 처리해달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자세한 사용 예시는 아래를 참고하자.

- HTML FORM에 입력한 정보로 회원 가입, 주문 등에서 사용
- 게시판 글쓰기, 댓글 달기
- 서버가 아직 식별하지 않은 새 리소스 생성(등록)
- 기존 리소스에 내용을 추가
- 단순히 데이터를 생성, 변경을 넘어서 프로세스를 처리
   ex) 주문에서 결제완료 -> 배달시작 -> 배달완료 처럼 값 변경이 아닌 프로세스의 상태가 변경되는 경우

 

위의 예시를 보면 다양한 부분에서 사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리소스 URI에 POST 요청이 오면 요청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할지 리소스마다 따로 정해야 한다. 이는 딱히 정해진 동작이 없다는 것을 의미함으로 Request 메시지의 바디에 전달할 데이터가 있지만 다른 HTTP 메서드로 처리하기 애매하다면 POST 메서드를 사용하면 된다.

 

추가적으로 말하자면, PUT 메서드와 요청 데이터를 등록

(정확하게 말하자면 PUT은 대체이지만,,,)

한다는 점에서 두 메서드를 혼동할 수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POST는 클라이언트가 리소스 위치를 모르지만, PUT은 클라이언트가 리소스 위치를 알고 URI를 지정한다는 것이다.

 

POST 메서드를 사용한 request-line

 

POST는 요청 메시지에 리소스 식별자를 모르는 상태로 보낸다. 서버에서 정상적으로 요청 데이터를 받으면 해당 리소스의 식별자를 생성해서 새로 생성된 리소스의 위치를 응답 메시지를 통해 보낸다.

 

PUT 메서드를 사용한 request-line

 

반면에, PUT은 요청 메시지에 리소스 식별자를 직접 넣는다. 왜냐하면, PUT은 해당 리소스의 위치에 리소스가 있으면 대체, 없으면 생성을 하기 때문이다.

 

3. DELETE

문자 그대로 리소스를 삭제하고 싶을 때 사용한다.

 

4. HTTP 메서드의 속성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HTTP

 

💡 안전(Safe)

메서드를 호출을 할 때 서버의 리소스에 대한 변경 여부를 의미한다.

 

💡 멱등(Idempotent)

메서드를 한 번 호출하든 100번 호출하든 결과가 똑같다는 것을 의미한다. GET과 DELETE는 몇 번을 호출하든 조회, 삭제의 결과가 같다는 점에서 멱등 메서드이다. 만약, 중간에 리소스가 변경되어서 GET 메서드에 대한 결과가 바뀐다면 멱등이 아닌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하지만 멱등은 외부 요인에 의해서 중간에 리소스가 변경되는 것까지는 고려하지 않는다.

 

반면에, POST는 멱등 메서드가 아니다. 왜냐하면, 결제에 대한 프로세스를 처리하는 POST 메서드라면 중복 결제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결과가 같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멱등이라는 개념은 어디서 활용되는 것인가 하는 궁금증이 생길 수 있다. 멱등은 자동 복구 메커니즘에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버가 TIMEOUT 등으로 정상 응답을 못주었을 때, 클라이언트 쪽에서 같은 요청을 반복해도 되는가에 대한 판단 근거가 될 수 있다.

 

💡 캐시가능(Cacheable)

응답 결과 리소스를 캐시해서 사용해도 되는가에 대한 부분이다. GET, POST는 캐시해서 사용해도 된다. 하지만, POST는 본문 내용까지 캐시 키로 고려해야하는데, 구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GET 정도만 캐시를 사용한다고 한다.